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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거는 칠감

티스토리와 구글 애드센스 조합

by 칠감맨 2021. 5. 12.

인터넷 부업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있어 왔지만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으로 투잡은 기본으로 여겨지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인터넷 부업의 대표 돈벌이 수단 중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한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티스토리가 뭐냐구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검색사이트는 네이버와 다음입니다  다음 사이트가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스타트를 시작으로 알려졌지만, 네이버의 검색에 밀리며 오랜 기간 불변의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현재 다음카카오의 블로그로 알고 있지만 원래 티스토리는 다음과 관련 없는 다른 회사의 서비스였으며 네이버 블로그가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좀 더 전문적인 형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했던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지게 되었었습니다

 

다음은 2007년 티스토리 서비스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초창기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미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특이한 구조로 가입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은 초대장 제도를 없애고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게 하여 티스토리 블로그의 이용자 확대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사실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를 붙일 수 없는 네이버 블로그 대신 선택하는 유일한 무료 블로그로 수많은 애드센스 수익을 위한 필수 개설 루트가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와 구글 애드센스

대부분의 인터넷 매체와 검색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역시도 광고주들이 신청하는 광고를 노출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가 가장 큰 회사이 수익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구글의 검색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네이버와 다음처럼 수많은 정보와 광고는 온대 간대 없고 오직 구글 로고와 검색어를 입력하는 검색창만 존재합니다  그럼 구글은 뭘로 수익을 내는 건가 궁금해집니다

 

구글은 여러 가지 수익 사업이 있지만 구글 역시 광고수익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의 노출 방법에서 구글은 일반 개인들도 참여하는 시스템인 구글 애드센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움직여서 수많은 사이트에 광고를 다는 수고보다 수많은 일반 개인들에게 자신이 인터넷에 만드는 콘텐츠에 광고를 올리는 권한을 주어 구글과 개인이 수익을 나누는 방법을 선택했으며 이러한 시스템이 구글 애드센스입니다  

 

 

 

저품질로 무너진 꿈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으로 돈 벌기를 처음 알아본 사람들은 티스토리를 통한 구글 애드센스 광고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게 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시간에 수십만 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는 무참하게 무너지고 내 블로그에 광고 승인을 받는 것 자체도 쉽지 않다는 걸 알고는 1차 포기자들이 떠나게 됩니다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열심히 티스토리 블로그에 포스팅을 열심히 하지만 자신의 애드센스 광고 수익은 며칠이 지나도 0에 있는 것을 확인 합니다  그러다 어쩌다 0.01의 수익임을 수없이 반복해서 알게 되면서 이거 쉽지 않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3개월 정도 열심히 포스팅을 하지만 1달러 벌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2차 포기자들이 떠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티스토리를 통한 애드센스 블로그는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오래도록 꾸준히 포스팅을 하며 남는 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어찌어찌해서 5개월가량 꾸준히 참으며 포스팅을 하며 제법 많은 수의 포스팅이 쌓이며 서서히 수익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며 감격하게 됩니다  어느 날은 갑자기 하루에 수십 달러의 광고 수익을 목격하며 만세를 외치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의 유입은 급격하게 줄어들고 수익도 바닥을 치기 시작합니다  바로 블로거들이 가장 염려하는 공포의 저품질이 찾아온 것입니다  기대는 배신감과 절망으로 바뀌고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3차 포기자들이 다른 일을 알아보러 떠나고 맙니다 

 

3차 포기자 대열에는 저도 있었답니다  저품질은 블로거들이 만든 용어로 티스토리 포스팅을 하면 다음이 인수한 티스토리 특성상 다음 검색 사이트에 쉽게 노출되어 사람들이 내 글을 클릭하고 들어오게 되는 것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다음은 티스토리 글 중에 다음 정책에 위배되거나 자신들의 수익에 저해되는 경우 가차 없이 블로그 노출을 제한시키게 되며, 이러한 상태를 블로그가 저품질을 맞았다고 표현하게 됩니다 

 

저품질을 맞게 되면 수천 명이 들어오던 블로그의 유입은 서서히 줄어들면서 결국 수십 명 수준까지 하락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써온 글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서 멘털이 무너지게 됩니다

 

 

고수들은 저품질을 피해갈까?

저품질이 난무한 환경에서도 꿈만 같은 하루에 수십달러, 아니 수백달러를 매일 경험하는 블로거들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럼 고수들은 저품질을 피해갔을까요?   아닙니다  고수들도 저품질을 밥먹듯이 당합니다 

 

그들은 저품질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래도록 인정받을 글 쓰기를 꾸준히 했기 때문이며, 누구보다 빠른 정보를 찾아내고 키워드를 추출하여 앞서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다음 노출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네이버와 구글 검색 노출을 염두하고 글을 씁니다 

 

처음에는 다음노출을 통해 블로그가 성장하는 것을 볼수 있으며 이후에 저품질을 통해 다음 검색이 사라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양질의 글쓰기를 진행하면 서서히 네이버와 구글에서 좋은글이 노출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네이버와 구글에 노출되는 블로그가 있다면 무조건 그 블로그를 통해 좋은 글을 하루에 1개라도 꾸준히 발행하면 어느순간 본인이 보지 못하던 수익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겁니다

 

블로그 글쓰기 수익화를 생가하면 꼭 어두운 터널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날때는 언제 터널이 끝날지 어둡기만 하고 답답하게 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터널의 끝이 있고 환한 세상이 오는건 당연한 진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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